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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89-66으로 눌렀다.
이로써 여자농구 단일팀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8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 남자 500m의 사상 첫 금메달과 용선 여자 200m·남자 1000m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단일팀은 경기 초반 중장거리포가 터지면서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18-9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외곽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 실점을 내줬다. 2쿼터 3분여를 남기고는 35-33,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임영희와 박혜진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대만의 추격을 뿌리쳤고 종료 1분 54초 존 43-33, 10점 차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종료 14초 전에는 로숙영의 3점포를 더해 50-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WNBA 일정을 마치고 이번 대회 첫 출전한 박지수가 골밑을 든든히 책임진 가운데 한국은 후반에도 대만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3쿼터에 이미 20여점 차로 달아난 한국은 20여점 차로 달아난 한국은 4쿼터에 임영희, 로숙영 등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불러들이며 결승전을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임영희(17점 7리바운드), 박혜진(17점 10어시스트), 로숙영(17점), 강이슬(14점 3점슛 4개)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 장신 센터 박지수도 10점에 11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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