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로 돌아온 그룹 NTX(엔티엑스)가 신곡 ‘올드 스쿨’ 댄스 챌린지 파트너로 90년대 활약했던 선배 가수들을 꼽았다.
NTX 윤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함께 챌린지하고 싶은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이라며 “‘올드 스쿨’이 90년대 힙합 느낌이 물씬 나는 만큼, 당대 열심히 활동했던 분들과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듀스, 터보 선배님들과도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TX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NTX가 2년 만에 발매하는 첫 싱글이다. 총 2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멤버 로현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과 녹음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직접 도맡아 NTX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멜로디를 담았다. 타이틀곡 ‘올드 스쿨’(Old School)은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편곡을, ‘빈티지 걸(Vintage Girl)’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배제하고 귀를 사로 잡는 리드 사운드를 메인으로 삼았다.
NTX는 2020년 8월부터 사전 티저곡을 ‘THE OPENING’이란 타이틀로 같은해 12월까지 총 4곡을 발표했다. 2021년 3월 30일 미니 1집 ‘풀 오브 러브스케이프’(FULL OF LOVESCAPES)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NTX’라는 그룹명은 ‘NEO TRACKS NO.X’의 약자로 ‘새로운 음악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NTX는 탄(TAN)으로 활동 중인 멤버 지성을 제외한 8인 체제(형진·윤혁·재민·창훈·호준·로현·은호·승원)로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