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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알사바 OCA 회장 "아시아 스포츠 수준, 세계와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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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기자I 2014.10.04 14:59:15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와 차이 없는 수준이었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4일 폐막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해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알사바 회장은 4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OCA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 대회 운영에 협조해준 박근혜 대통령과 인천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내용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알사바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 14개, 아시아 신기록 28개가 나왔다. 아시아 스포츠의 수준이 세계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남북한이 축구 결승을 치렀고 인도와 파키스탄은 하키 결승에서 맞붙었다. 이런 연대와 화합이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여자 복싱 메달 거부 사건에 대해서는 원칙을 강조했다. 인도의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는 복싱 여자 60kg급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진아에게 판정패한 것에 불만을 품고 메달 수령을 거부했다.

알사바 회장은 “판정에 대한 불만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며 “감정적인 문제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해당 경기단체에서 담당해야 하고, 정해진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카타르 여자 농구팀의 몰수패 사건에 대해서는 “히잡 착용은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차이다. 오히려 카타르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답했다.

카타르 여자 농구 대표팀은 히잡을 착용한 가운데 경기에 뛰려다 ‘히잡을 벗어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전 경기에서 몰수패를 감수했다.

이에 대해 알사바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농구연맹(FIBA)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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