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 장윤주가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을 맡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장윤주는 2015년 ‘베테랑’의 ‘봉 형사’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신스틸러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세자매’에서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지난 1월 개봉한 ‘시민덕희’에서 ‘숙자’ 역으로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13일 개봉해 흥행 중인 ‘베테랑2’에서 ‘베테랑’ 원년 멤버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하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나이로비’ 역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미선’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장윤주가 10월 30일 개봉하는 ‘최소한의 선의’를 통해 배우로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증명할 예정이다.
‘최소한의 선의’에서 장윤주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희연’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섬세한 감정 열연을 선보인다. 장윤주가 맡은 ‘희연’은 고등학교 교사로 겉으로는 평범하고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난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으로 교사로서 여성으로서 혼란을 겪는 캐릭터이다.
김현정 감독은 “장윤주 배우와 연기에 앞서 영화의 이야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을 진행하며 장윤주 배우가 세심함과 과감함 사이를 잘 오가는 배우라 느꼈다. 작업에 대한 태도와 노력을 옆에서 지켜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장윤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장윤주가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장윤주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최소한의 선의’는 10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