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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허리 통증으로 오는 6월 1일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클래식은 출전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면서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100% 회복된 몸으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지난 15일 끝난 파운더스컵 대회에서 컷 탈락한 코다는 이번 주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한 뒤 6월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클래식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최소 한 달 이상 휴식에 들어갈 전망이다. 코다는 이후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과 마이어 클래식까지 건너뛰고 6월 22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코다가 한 달 이상 투어에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고진영은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맞았다.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오던 코다는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한 뒤 고진영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22일자 발표 기준 1위 고진영과 2위 코다의 포인트 차는 0.01점에 불과하다.
코다가 대회에 나오지 못하면 추가 포인트 획득이 어려워 고진영과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