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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3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호텔 인터불고에서 막을 열었다. 경기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2인 1조의 슛아웃 스카치더블과 8인 1조 리그로 펼쳐지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메인 대회인 개인전 경기에 배정된 상금은 3억8910만원이다. 우승 상금만 1억원에 달한다.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대회 가운데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열렸던 맥크리 3쿠션 챔피언쉽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억7000만원) 다음으로 큰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32명 선수가 참가한다. 해외 선수가 17명, 한국 선수는 15명이다. ‘3쿠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다이엘 산체스(스페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국내 강자 김행직, 최성원, 허정한 등이 우승후보로 꼽한다.
여성 선수 4명도 남성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를 펼친다. 여자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국내 랭킹 1위 한지은 등이 함께 경쟁한다.
7월 5일부터 시작될 개인전은 32명 선수를 4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경기를 벌인다. 각 조 상위 4명은 16강에 진출하게 되고 하위 4명은 17~32위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16강도 8인 조별 리그로 진행되고 상위 8명이 8강에 진출한다. 마지막 8강 리그에서는 최종 4인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8강 순위를 그대로 반영한다. 3, 4위가 먼저 대결을 펼쳐 승자가 2위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위와 결승전을 갖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8강 리그를 1위로 마친 선수는 최소한 준우승을 확보한다.
개인전에 앞서 1일부터 4일까지는 2인 1조로 팀을 이룬 슛아웃 경기가 열린다, 추첨 결과 산체스와 최성원, 야스퍼스와 허정한 등 최정상급 강자가 한 팀을 이루게 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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