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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탄소중립대회 달성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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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기자I 2014.09.02 17:00:4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립가스자원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기부받았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현희 저탄소친환경위원장, 이일희 기획사무차장, 송재용 SL공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탄소중립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조직위는 이날 협약을 통해 SL공사가 보유한 탄소배출권 129,500 CO2톤을 기부 받았다. 이는 인천아시안게임 예상탄소배출량(130,996 CO2톤)의 99%를 상쇄할 수 있는 양이다. 조직위는 지난 3월 기부 받은 탄소배출권과 나무 심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보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를 모두 상쇄하고 탄소중립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SL공사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400만 주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위생매립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자원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용이 종료된 매립지를 시민들을 위한 환경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드림파크 경기장(골프장?수영장?승마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이곳에서 근대5종, 수구, 골프, 승마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탄소배출권 기부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이 국내 스포츠 대회 사상 최초의 탄소 중립 대회로 치러질 수 있게 됐다”며 “인천아시안게임 탄소중립 달성이 친환경 스포츠 이벤트의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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