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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은 현재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에서 9.26점을 차지해 역대 개봉 영화 중 100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클레멘타인’은 영화의 완성도, 흥행성과 다소 다르게 높은 평점을 받아 호기심이 증폭된 바 있다. 네티즌은 ‘이 영화를 나만이 볼 수 없다’(?)는 의미로 극찬의 글과 함께 최고 점수인 10점을 서슴없이 주고 있다. 평점에 참여한 1만2000여 명 중 무려 90% 가까이 1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17일 하루 동안에도 10점 이상을 준 이들이 수백 명에 이를 정도다. ‘클레멘타인’은 이동준, 스티븐 시걸, 은서우가 주연한 한미 합작 영화로 태권도계의 1인자가 되지 못한 한 남자의 불운한 인생사를 그린 영화다.
네티즌의 평도 호평 일색이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반어적 표현이 많다.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에 대한 모독” “이 영화를 보고 폐암4기 완치됐습니다” 등등의 글은 영화가 좋은지 나쁜지보다 ‘도대체 무슨 영화이기에’라는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한다. ‘클레멘타인’은 2004년 개봉 당시 15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누적관객 6만70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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