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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제작진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산을 즐기는 2030 청춘스타 4인 윤은혜, 유이, 오마이걸 효정, 손호준이 산악회를 결성, 에너지 넘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킬리만자로 등정에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에 매진한 데 이어, 킬리만자로의 나라 탄자니아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네 사람은 탄자니아에서의 첫날부터 단수가 돼 버린 긴급 상황을 맞이하는 등 녹록치 않은 현지 생활을 시작해 앞으로 펼쳐질 여정을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12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유이와 효정의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입성이 예고돼 관심이 고조된다. 이날 두 사람은 높이 2,286m, 직경 20km의 거대 분화구와 25,000마리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응고롱고로로 향했다. 이에 대자연에 입성한 유이와 효정은 원숭이, 기린, 얼룩말, 톰슨가젤, 품바 등 가는 길목마다 자유로이 자리잡은 야생동물들과 조우하며 끊임없는 감탄을 토해냈다는 후문. 특히 유이는 생각 이상으로 가까운 야생동물들과의 초밀착 만남에 “너무 가까이 있어. 무서워”라며 두려움을 토로했을 정도라고 해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유이와 효정은 응고롱고로의 빅5 동물에 속하는 사자, 코끼리, 버펄로와의 특별한 만남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응고롱고로에서 가장 보기 힘든 동물 빅5 사자, 코끼리, 버펄로, 표범, 코뿔소를 찾기 위해 동물 레이더망을 가동했다. 이윽고 유이와 효정은 사자 가족과의 뜻밖의 만남에 숨을 죽인 채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작은 새를 등에 태운 채 유유자적 거니는 코끼리의 자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이에 웅장한 대자연을 누비는 야생동물들과의 만남이 담길 유이와 효정의 응고롱고로 투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오늘(1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