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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14일 “박스오피스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의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스오피스 사이트 렌트락의 미디어 분석 전문가는 “이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것이나 다름 없다”면서 “역사적 영화로 기록될지 아닐지는 영화의 완성도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스타워즈’는 이미 개봉 전 선예매만으로 5천 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북미 개봉 첫날과 첫 주 기록,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할 것인가다. 렌트락은 “‘스타워즈’는 첫 주에 1억 5천 만 달러에서 3억달러 사이의 매출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금까지 첫 날 흥행 기록은 2011년 개봉한 ‘해리포터 : 죽음의 성물 2’의 9100만 달러, 첫 주 기록은 지난 6월 ‘주라기 월드’의 2억 8080만 달러가 가지고 있다. 전체 흥행 1위는 ‘아바타’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7억 60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스타워즈’는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촬영 단계에서부터 3D 전용 카메라로 제작됐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스타워즈’는 디지털 3D, 아이맥스 3D, 디지털 2D 등 3가지 형식으로 공개된다. 아이맥스 또한 한 가지 버전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공개된다. 아이맥스 70mm 필름 뿐만 아니라 레이저 영사기 방식으로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관람단가가 높은 영화여서 매출액 달성에 더욱 유리한 지점이다.
‘스타워즈’가 세계 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렌트락은 “전 세계 흥행 30억 달러를 최초로 넘을 수도 있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아바타’의 27억 달러, ‘타이타닉’의 21억 달러 기록을 넘는 수치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 아닌 새로운 관객을 얼마나 모을지도 중요한 과제다. 전문가들은 “데이지 리들리가 맡은 레이 같은 캐릭터가 소녀들에게 ‘스타워즈’ 시리즈를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서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렌트락은 “흥행 기록을 깨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고, 스크린크러시닷컴 역시 “ 2월 중순 X맨 시리즈인 ‘데드풀’이 개봉할 때까지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오는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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