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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꽁냥이' 챌린지 뉴스 나와 깜짝… 주변에 자랑했죠" [인터뷰]③

윤기백 기자I 2024.06.25 18:22:00

신곡 '스트로베리 러시' 발매
첫 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
"신곡 챌린지도 열심히 할 것"

츄(사진=ATRP)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챌린지 영상이 뉴스에 나올 때 정말 깜짝 놀랐죠.”

신곡 ‘스트로베리 러시’로 돌아온 가수 츄가 화제의 ‘꽁냥이’(꽁꽁 얼어 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챌린지 뒷이야기를 전했다.

츄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챌린지 영상을 올렸을 때 조회수가 오르고 하는 상황은 보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화제가 됐는지 사실 체감을 잘 하지 못한다”며 “하지만 내가 참여한 ‘꽁냥이’ 챌린지가 뉴스에 나올 때는 정말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츄가 참여한 ‘꽁냥이’ 챌린지는 셀프 메이크업을 한 채로 가볍게 찍은 영상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고 뉴스 자료화면에 등장하기까지 했다.

츄는 “뉴스 화면에 내가 챌린지한 영상이 나왔을 때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며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뉴스 영상 링크를 주변 지인들에게 여기저기 보내면서 ‘나 뉴스에 나왔다!’고 자랑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챌린지로도 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챌린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일릿의 ‘마그네틱’ 챌린지 영상에 얽힌 비화도 들어봤다. 해당 영상에서 츄는 후렴구 부분의 포인트 안무를 준비하던 중 타이밍이 맞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 또한 공개 이후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츄는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노래를 듣다가 포인트 안무를 하려고 했는데, 뮤직비디오 버전은 음원과 타이밍이 다르더라. 후렴구 파트가 나올 타이밍인데 안 나와서 ‘잉?’이라고 반응했는데 그 모습을 많이 재밌게 봐주셨다”며 “‘스트로베리 러시’ 활동에서도 챌린지를 많이 할 생각이다. 안무가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지 버전을 준비했는데, 활동하는 동안 보는 분마다 챌린지 요청을 드릴 것 같다. 챌린지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츄는 25일 오후 6시 미니 2집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를 발매했다. 첫 솔로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를 비롯해 ‘허니비’, ‘데이드리머’, ‘루시드 드림’, ‘초콜릿’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등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귀엽고 깜찍한 츄의 느낌이 한껏 묻어난 곡으로 츄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노랫말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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