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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칸스포츠는 일본 야구를 빛낸 3명의 레전드가 개회식 스타디움을 나눠서 도는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에 포함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오사다하루(왕정치) 회장과 나가시마 전 감독은 공포의 ‘ON’포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끈 강타자다.
마쓰이 역시 요미우리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아시아의 거포다. 셋은 일본 총리가 자국을 빛낸 국민에게 주는 최고의 상인 국민영예상 수상자다.
셋은 역대 일본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트랙 구간을 나뉘어 뛰며 성화를 주고받은 뒤 최종 성화 봉송 주자에게 넘기고,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는 베일에 싸인 성화 점화자에게 건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