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송원섭 드라마 기획1팀장이 야심만만한 계획을 밝혔다.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만난 그는 “드라마는 시청률로 평가받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넘어 시대정신을 담는 게 JTBC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송 팀장은 “시청률이 높아도 화제가 되지 않는 작품도 있고, 성적은 저조하더라도 ‘미생’처럼 온 국민이 회자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동안 제작된 JTBC 드라마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웰메이드 하나만큼은 부끄럽지 않다. 앞으로도 화제성과 웰메이드, 모두 가져가겠다”고 약속했다.
소재의 선택에 관해서는 “지상파 드라마에는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팀장은 현재 제작되고 있는 새 드라마 ‘라스트’와 ‘디데이’를 언급하며 “두 작품의 공통점은 현재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 혹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변하는 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라스트’는 주식 작전에 실패해 빈털터리가 된 펀드매니저가 100억원대 지하경제 실체를 알아낸 후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범수 윤계상 서예지 박원상 박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7월 말 처음 방송된다.
‘디데이’는 서울 전역에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마비된 가운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의료진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김정화가 출연한다. 9월 전파를 탄다.
송원섭 팀장은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지도층에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를 알았다”며 “재난 속에 우리를 구해주는 것, 그리고 희망은 우리들로부터 나온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