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KS 3차전 홈경기에서 LG트윈스를 7-3으로 눌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다 8회말 극적으로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기에 승리의 기쁨은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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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화는 홈인 대전에서 열린 KS 경기를 이긴 것은 1999년 4차전 이후 26년 만이다. 당시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KS 4차전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마무리 구대성의 세이브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승리였다. 두산베어스 감독 시절이던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맛봤다. 특히 최근 KS 10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김경문 감독에게는 값진 결과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한국시리즈 승리를 보여드려 감독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7회까지 벤치에서 사인을 내도 잘 안 풀려서 마음속으로 답답했는데 8회에 그동안 안 맞던 선수들도 안타를 치면서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는 작은 자신감의 차이가 결과에서 큰 차이를 낸다”며 “오늘 경기로 (김)서현이도 잘 던질 수 있고, (심)우준이도 그동안 수비에서 잘해준 만큼 자신감을 갖고 내일 경기에 임해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경문 감독은 “(개인적으로도)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잘 하지 못했는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다”며 “한국시리즈 승리가 한참 된 것 같아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한 뒤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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