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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스테판 커리 '무한도전'과 승부욕 불태운 사연?

장병호 기자I 2017.08.05 17:15:28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사진=MBC).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을 찾은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인 스테판 커리는 2016년 NBA 사상 최초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된 농구 스타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장훈을 감독으로 영입하고 남주혁, 배정남을 선수로 초대해 스테판 커리와의 승부를 펼쳤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의 농구 대결은 6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커리 형제의 동의로 경기 흐름에 따라 특수 장비가 등장할 예정이다.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최연길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는 2대5라는 수적으로 불리한 경기였음에도 NBA 간판다운 실력을 뽐냈다. ‘무한도전’ 팀의 끈기와 속속 등장하는 특수장비로 승부욕을 더욱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수비수를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하프라인 뒤에서 던지는 장거리 슛 등 두 눈으로도 믿기지 않는 농구기술을 선보여 ‘무한도전’ 팀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세계적인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의 전매특허인 하프라인 장거리 슛을 멤버들과 함께 도전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흥미진진한 농구 대결을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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