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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은 8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코너인 ‘퇴근길 라이브’에 출연해 빼어난 라이브 실력과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DJ 써니가 “슈스케 시즌2에는 허각, 존박, 강승윤, 김지수, 박보람, 등 스타들이 많은데, 혹시 정모를 하거나, 단체 채팅방이 있느냐”고 묻자 장재인은 “단체 채팅방이 1~2년 잘 유지되다가 흐지부지해졌다”며 “하지만 최근에 신년회를 위해 다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가수 존박이 이제 한번 모이자며 단체방을 만든 것. 장재인은 “존박씨가 그런 걸 잘 해주는 오빠다”고 말했다.
써니가 “반면에 제일 연락이 안 돼 서운한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장재인은 “승윤이한테 그럴 뻔 했는데 이번에 무심한 새해 인사가 왔더라”며 강승윤의 ‘시크한 성격이 매력’이라고 답했다. “승윤이가 이런 인사를 보내다니, 내 동생 다 컸구나 싶었다”며 애정 어린 표현도 스스럼없이 해, 슈스케 2 출신 가수들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장재인은 소속사의 사장인 윤종신에 대한 서운함도 털어놨다.
장재인은 ‘월간 윤종신’에 수록된 ‘느낌 GOOD’을 부를 당시, 윤종신이 “재인아 너를 생각하면서 만들었어. 이 곡은 꼭 니가 불러야 해”라고 말했었는데, ‘사실은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장재인은 “대단한 사람이 나를 위해 곡을 써줬다는 것에 보컬로서 감동이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미스틱89’ 소속 가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윤종신이 조정치에게 ‘정치야, 이 곡 만들고 나서 재인이가 생각나서 재인이한테 보냈었는데 그치?’라고 하는 말을 장재인이 들었던 것. 장재인은 “곡을 만들 때부터 날 생각하며 쓴 것은 아니고, 만들고 나서 ‘누구 하지? 누구 하지? 아, 장재인?’이렇게 된 거다. 그 때 좀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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