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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선거방송기획단은 3일 “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9시간 동안 특집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2년 전 대통령·지방선거 방송을 통해 입증했던 선거방송 노하우와 각종 기술력을 다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TV조선은 3차원 입체 촬영과 확장 현실, 즉 ‘eXtended Reality(이하 XR)기술’에 기반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메인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XR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은 스튜디오 안에서 방송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XR과 AR을 비롯한 그래픽 기술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관심 지역과 이슈 지역 후보를 직접 선별해 ’당락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중계 같은 역동적인 선거 개표방송을 준비했다.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에게 쓰이는 포토카드를 도입했다. 각 후보들의 감정선과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을 입체적이고 동적인 포토카드로 구현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TV조선 정치부 기자들이 주요 후보들과 동행한다. 시청자들은 총선 후보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밀착 취재 대상은 TV조선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예상하는 인물들이다.
판세 분석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TV조선은 타사와 차별화된 터치스크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격전지, 변심지 등 이제껏 ’원내 1당‘을 결정지었던 핵심 선거구 판세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개표 전에는 선거 전 정치 전문가들이 주목한 주요 이슈와 여론 흐름 및 추이, 그리고 선거 당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22대 국회의 승리 정당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보도할 예정이다. 개표 이후에는 그 결과값에 따라 예상되는 정국 상황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전문가들이 선거 판세와 향후 정국을 분석한다.
’뉴스9‘을 진행하는 윤정호 앵커를 필두로, 윤우리·윤태윤·홍연주 등 스타 앵커들이 총출동한다. 윤정호 앵커는 9시간 동안 무대의 정중앙에 서서 선거방송 전반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윤우리·홍연주 앵커는 미디어월에서, 윤태윤 앵커는 터치스크린 존에서 각각 윤정호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룸‘에는 앞서 ’데스크360‘과 ’신통방통‘ 방송 등을 진행했던 장원준 보도해설위원이 자리해 입담을 과시하며 감초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결정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은 TV조선 홈페이지는 물론, TV조선 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강펀치‘와 ’뉴스트라다무스‘ 등 각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선거 관련 방송을 진행한다.
TV조선은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사프로그램 ‘뉴스 퍼레이드’(오전 7시), ‘신통방통’(오전 9시), ‘보도본부 핫라인’(오전 11시 20분), ‘사건파일24’(오후 1시), ‘시사쇼 정치다’(오후 3시)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