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쇼박스는 2일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74회 로카르노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로카르노영화제는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2019년 송강호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피아짜 그란데 섹션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초청하는데, 2016년 하정우 주연의 ‘터널’이 해당 섹션에 한국영화 최초로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내달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