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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30 월드컵 참가국 64개로 확대 검토

주미희 기자I 2025.03.07 17:14:13

AP통신 “우루과이 축구협회장 제안했다” 보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64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뒤 세리머니하는 메시(사진=AFPBBNews)
미국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FIFA가 2030 월드컵 참가국 수를 64개로 늘리는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월드컵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일회성 조치”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 후 FIFA가 낸 성명에 따르면, 지난 5일 FIFA 평의회 회의에서 한 의원이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30 대회 참가국을 64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FIFA는 “평의회 위원의 모든 제안은 검토할 의무가 있어 이 아이디어도 안건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64개국은 2022 카타르 대회 참가국 32개국의 2배다. 211개 FIFA 회원국 중 약 4분의 1이 넘는 나라가 본선에 진출하는 셈이다.

AP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장이 이런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대회를 치른 FIFA 월드컵은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32개국이 본선에 출전해오다 북중미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 수가 확대됐다.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여기에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해 사상 처음으로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린다.

다만 참가국 수가 확대되면 대회 수준 저하, 개최 기간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선수의 부담 증가, 대륙 예선의 유명무실화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장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첫대회인 2026년 월드컵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크게 증가하면서 여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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