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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연인 vs 오누이"..같은 재회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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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4.06.19 14:48:57
배우 남상미(왼쪽)와 이준기가 19일 오후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오랜 연인 같은 느낌이다.”

배우 이준기가 남상미와 7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와 남상미는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조선총잡이’로 호흡을 맞춘다. 7년전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두터운 팬층을 만들었던 두 사람의 재회에 ‘조선총잡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준기와 남상미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준기는 “남상미는 언젠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 이뤄지지 못했었다. 로맨스에서 만나면 어떨까, 성숙해지고 만나면 어떨까, 기대를 했었다. 나이도 들고 사회생활도 많이 한뒤에 만나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상미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설렜다. 어떤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 기대가 됐다. 오랫동안 봐왔던 연인처럼 편해질 수 있었다. 남녀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실. 그런 부분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상미는 “군대도 다녀왔는데 얼굴이 그대로다. 7년전에 만났을 때는 서로 연기하느라 바빴던 것 같다. 요즘은 알콩달콩한 매력을 느낀다. 오누이 같은 느낌인데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남상미 이준기
‘조선총잡이’는 감성로맨스액션을 표방하는 드라마다. ‘감성로맨스’의 핵심은 이준기와 남상미다. 이준기는 조선 제일 검의 아들이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 하는 박윤강, 남상미는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뒤 마음을 뺏겨 버린 정수인 역을 맡았다.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칼이 신식총의 등장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만 했던 조선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가슴에 칼을 묻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박윤강(이준기 분)의 통쾌한 액션과 함께 정수인(남상미 분)과의 감성 로맨스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했던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 PD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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