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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하이키(H1-KEY)에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을 꼽았다. 건강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품은 신곡 ‘런’으로 돌아온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 하이키가 당당하게 ‘신인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키는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맥시싱글 ‘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확실하게 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싶고, 연말 무대와 시상식에 가는 게 목표”라며 “하이키의 콘셉트가 운동돌이고, 스포츠 콘셉트로 나온 만큼 ‘함께 운동하고 싶은 아이돌 1위’에 선정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 휘서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하이키는 최근 시탈라가 탈퇴하고 휘서가 영입돼 팀을 새롭게 꾸렸다. 올해로 스물 한 살인 휘서는 연습생 경력만 무려 9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깜짝 놀라게 했다. 휘서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하이키에 합류했는데 설레고 행복하다”며 “탄탄한 고음과 유니크한 목소리가 나만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올라운더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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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도 궁금했다. 앞서 하이키는 롤모델로 마마무를 꼽은 바 있다. 하이키 서이는 “요즘 스테이씨 선배님의 무대를 많이 보고 있는데, 스테이씨 선배님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본받고 싶다”며 “하이키도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만큼, 스테이씨 선배님 못지않은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서머퀸’을 꼽았다. 하이키는 “서머퀸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면서 “서머퀸을 노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이키(옐·휘서·서이·리이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맥시싱글 ‘런’을 발매한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하는 하이키는 데뷔부터 화제를 모은 스포티룩과 독보적인 운동 콘셉트로 인기를 이어간다. 골프, 테니스, 농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과 퍼포먼스로 하이키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건강미를 뽐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런’은 틴팝, 팝록 장르로, 도입부 청량한 휘파람 리프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어디론가 달리고 싶은 기분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