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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어쩌다벤져스’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눈앞에 두고 지옥의 계단 뛰기와 가파른 오르막 사이클로 체력을 단련한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첫 경기에서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다. 그러나 낯선 포지션과 전술에 헤매던 선수들은 ‘킹 카메하메하’를 상대로 0 대 3 스코어를 기록하며 해외 원정 경기 첫 패배의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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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안정환이 김남일 언급 금지령을 발령한다. 이에 김성주가 전지훈련 코치로 합류한 김남일을 감싸주는 건지 묻자 “이미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김남일에게 인생 첫 물 따귀를 맞았던 기억을 소환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철인3종 허민호가 경사진 언덕에서 진행되는 사이클 대결에서 불타는 질주를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르막길에도 끄떡 없이 맨 앞자리를 유지하는 허민호의 뒤를 사이클 마니아 박제언이 쫓는 가운데 과연 누가 최종 1위를 차지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상위권 못지않게 하위권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세 선수는 동맹을 맺지만 허를 찌르는 한 선수의 배신으로 갑자기 필사의 스피드를 내기 시작, 꼴찌를 피하려는 처절한 몸부림이 이어진다.
‘뭉쳐야 찬다3’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