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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저 장가 갑니다!”라며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팬)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0일 “이성진이 이달 중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성진의 예비 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성진과 예비 신부는 지난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처음 만나 올해로 4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성진은 결혼을 앞두고 “어릴 적부터 꿈꾸던 저의 결혼은 사랑 안에서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라며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예능과 유튜브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생각해 오던 사업을 병행해 부지런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진은 “오랫동안 지켜봐 준 우리 천재일우 팬 여러분께 인생의 2막을 여는 저와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잘 극복해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1977년생인 이성진은 올해로 46세다. 이성진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인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해 ‘히트송’ ‘할 수 있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성진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노유민과 천명훈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