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자축포’ 이정후, 샌디에이고전서 7호 포+2루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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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08.20 16:16:36

샌디에이고전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97일 만에 홈런·48일 만에 멀티 히트
김하성은 양키스전서 무안타 침묵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번째 생일을 화끈하게 자축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최다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로 올랐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42가 됐다. 또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펼쳤다.

1998년 8월 20일에 태어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27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1점 아치를 그렸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의 가운데로 몰린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97일 만에 손맛을 봤다. 비거리는 400피트(약 122m)로 MLB 30개 구장 중 24곳에서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이정후는 5회 장타 하나를 더 추가했다. 한복판으로 몰린 피베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9번째 2루타.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졌다. 유일한 득점이 이정후의 홈런이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침묵했다.

김하성(탬파베이). 사진=AFPBB NEWS
김하성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무려 9개의 홈런을 내주며 3-13으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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