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스피드·피겨 국가대표 후보, 하계 합동훈련 마쳐

쇼트트랙 하계 합동훈련.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 합동훈련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계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국가대표 후보와 꿈나무 선수단은 국내 대회 기록과 선발전 순위 등을 통해 선발돼 지난 7월부터 훈련에 돌입해 8월까지 약 1개월간 담금질했다.

스피드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단은 2023~24시즌 개최된 국내 대회의 차상위 기록으로 선발됐으며 총 73명의 선수가 훈련에 함께했다.

스피드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7월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7월 21일부터 지난 13일, 꿈나무 선수단은 7월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하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스피드스케이팅 하계 합동 훈련.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단은 2024 전국 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겸 2024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및 주니어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대회 등 국내 대회 성적을 통해 총 6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보는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단은 7월 20일부터 8월 13일과 10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훈련했다.

피겨 선수단은 2023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을 통해 44명을 선발했다.

피겨 하계 합동 훈련.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 후보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꿈나무 선수단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했다.

연맹은 이번 합동 훈련에 대해 “잠재력이 높은 어린 우수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기술을 갈고닦을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