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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화보집 발매→팬사이트 오픈…은퇴 발언 번복, 활동재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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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4.16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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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스캔들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식 팬사이트 오픈 소식과 함께 사실상의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자신의 입으로 직접 은퇴를 선언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를 번복함으로써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박유천은 공지와 함께 새로 찍은 프로필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지난달 20일에도 이 계정을 통해 자신의 화보집 ‘SOMEDAY’(섬데이) 판매 일정을 공개, 사전 판매 예약 사이트 주소까지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당시 박유천 측은 “박유천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꽃말 ‘기다림‘.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기다림이 있다”며 “화보집 ‘SOMEDAY‘는 기다림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당시 화보집 발매와 함께 사실상의 연예계 복귀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팬사이트 오픈은 이를 시작으로 박유천이 연예계 복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박유천의 행보는 지난해 그가 마약 스캔들로 재판에 넘겨져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채 번복된 것이다. 대중들의 시선도 차갑다.

앞서 박유천은 그의 전 연인 황하나의 필로폰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약 투약 스캔들이 불거졌다. 박유천은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결심공판에서 박유천은 혐의를 인정하며 “큰 죄를 지었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그의 당시 발언 및 반성의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며 그의 팬사이트 오픈 소식에 빈축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연예계 은퇴하겠다고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말을 바꿨다, 당시 반성은 가짜였던 건가”, “남아일언중천금을 무색하게 하네‘ 등 비판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와 함께 마약을 투약해 집행유예를 받았던 전 연인 황하나 역시 최근 SNS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았다. 황하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고 미소 짓는 사진을 올리는 등 근황을 게시했다. 예전처럼 다양한 장소와 물품들을 홍보하고 있다.

박유천이 지난달 20일 발매 소식을 알렸던 화보집 사진.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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