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 전현무 "연인 깎아내리는 친구? 정 뚝 떨어져"

최희재 기자I 2024.07.10 17:32:13
(사진=SBS플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전현무가 실험카메라에 몰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7회에서는 이진호가 스페셜 MC로 함께해 연애 토크를 나눴다.

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연애 6개월 차’의 명문대 연상연하 커플이 등장했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주인공과 명문대학교 홍보대사 출신인 의뢰인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캠퍼스 커플이었다.

의뢰인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독사과 챌린지’에 나서게 됐다. (애플녀와) 진도라는 게 나가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숨 막히는 분위기 속, 설인아와 제니를 닮은 배우 한이수가 애플녀로 등장했다.

‘애플녀’는 스포츠 유튜브 채널의 기자로 변신했다. ‘내향인’인 주인공은 ‘애플녀’의 밝은 인사와 칭찬 세례에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진호는 “저였으면 넘어갔다. ‘애플녀’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스케이트를 타면서 가까워졌으나 주인공은 “손을 잡아 달라”는 ‘애플녀’의 부탁에 ‘하키 스틱’을 건넸다. 미리 전달 받은 ‘주인공 취향 정보’를 완벽 파악한 애플녀는 대화를 재미있게 리드했다. 능수능란한 애플녀의 대화 스킬에 의뢰인은 “불여우의 표본 같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식사 말미 주인공은 애플녀에게 누나라는 호칭까지 쓸 정도로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때 애플녀는 “단둘이 바다 보러 갈래?”라며 마지막 독사과 멘트를 던지려 했다. 이때 의뢰인은 ‘작전 중단’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의 주제는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이었다. 실험에 나선 커플들은 내 연인에게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도 알고 지낸 남자 사람 친구, 여자 사람 친구(실험 카메라 연기자)를 각각 소개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커플 앞에서도 문제의 친구들은 거리낌 없이 스킨십을 하는 등 선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지는 남자친구가 ‘여사친’에게 “내 여자친구가 질투가 많아”라고 했던 멘트를 언급하며 “저였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연인을 깎아내리는 이야길 하면 완전 정이 뚝 떨어진다”고 공감했다. 또 전현무는 ‘깻잎논쟁’, ‘새우논쟁’ 등 뜨거운 논쟁거리를 가져와 허용 가능한 행동에 대해 물으며 몰입했다.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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