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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YG, 배우와 결혼한 가수 세명 소속

김은구 기자I 2017.12.18 18:49:04
태양 민효린, 정혜영과 션, 강혜정과 타블로 부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발표로 YG엔터테인먼트가 또 하나의 기록을 갖게 됐다.

태양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자를 배우자로 맞는 세번째 가수가 됐다. 태양에 앞서 지누션 멤버 션이 배우 정혜영과 결혼했으며 에픽하이 타블로는 강혜정과 부부다. 연기자와 부부인 가수 3명이 한꺼번에 소속돼 있는 것만으로도 이례적이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해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네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타블로는 강혜정과 2009년 화촉을 밝혔다. 슬하에 딸 하루가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4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 태양이 1988년 5월 생으로 내년 상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은 2014년 태양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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