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부부는 곧 출산을 앞둔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 풀이를 하는 철학관에 방문한다. 역술가가 슬리피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며 ’셀프 디스‘를 한 슬리피는 “평생 불안할 팔자”라는 역술가의 말에 크게 좌절, “아내가 저를 떠나나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둘째 ’또또‘의 예상 사주를 본 역술가는 “초반운이 BTS 급 사주다. 공부로도 SKY 못 가면 부모 잘못“이라고 밝혀 일동 “자식 복이 터지나보다”라며 초특급 복덩이 탄생 예고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슬리피와 또또의 ’극과 극‘ 인생 그래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슬리피는 ’절친이자 은인‘ 딘딘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가 ”나만 믿으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자 딘딘은 ”하나도 기대가 안된다“며 소개팅 상대로 ’슬리피의 전처‘ 이국주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잠시 후 실제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MC들은 ”배우 한채영, 윤승아를 닮았다“며 환호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예상과 다른 소개팅녀의 등장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딘딘은 급기야 수줍음에 눈도 못 맞춰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슬리피는 딘딘의 소개팅을 성사시켜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슬리피 부부의 ’은인‘ 딘딘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은 2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