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암투병 알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연예팀 기자I 2011.10.06 16:43:49
▲ MBC `기분좋은 날`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탤런트 홍여진이 암투병 중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홍여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유방암을 앓았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과정에서 "49세에 유방암 사실을 알았다.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아픈 것을 알고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때 이게 현실이구나 내가 죽어도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에 살고 싶어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남자에 대한 눈이 확실해졌다. 남자에 대한 환상이 그때 깨진 것 같다"며 유방암 극복 후 스스로의 삶을 가꾸는데 노력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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