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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역배우 심은경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통해 역사를 새로 배우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부모와 아들, 딸 등 한 가족의 성장통을 담은 드라마다. 극중 심은경은 집안을 돌보지 않고 자식들을 무시하는 한량 조재수의 딸 조경숙 역을 맡았다. 올해 만 열다섯 살이 된 심은경에게는 한국 전쟁 당시의 드라마 속 상황이 생소할 수 밖에 없다.
심은경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에 대본을 받고 정말 생소했다”며 “그런데 대본을 통해 옛날 여자아이들은 학교를 안다녔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당시 아버지들이 어땠는지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한국전쟁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이렇게 디테일한 당시 생활상은 처음 접한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며 말괄량이 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평소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경숙이는 드라마 속에서 억척스러운 아이고 아빠와 티격태격하는데 저도 그런 면이 많이 있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심은경 외에도 정보석 등이 출연하는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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