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는 4일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기간 6년, 연봉 120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경기 종료 후 인근 호텔에서 송성문의 아내와 부모님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송성문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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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송성문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 연초부터 다년계약 체결 을 준비했다”며 “4월 선수 측에 구단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고 이후 세부 조건을 두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갔다. 협상 과정에서 구단이 선수 측 요청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송성문은 초반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꾸준히 제 몫을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공수 양면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팀의 주장 역할까지 맡아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위재민 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송성문과 계약은 우리 구단 입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투자다. 그만큼 선수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면서 “팀의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해 송성문과의 장기 계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고 말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그동안 히어로즈 역사에는 팀을 이끌어준 상징적인 선수들이 있었는데, 송성문 또한 그 계보를 잇는 선수다”면서 “실력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송성문이 앞으로 팀의 전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송성문은 “구단이 보내준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큰 결정을 내려 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히어로즈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팬 여러분께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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