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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솔로민박’은 ‘데이트권’ 미션으로 ‘로맨스 굳히기’ 혹은 ‘로맨스 뒤집기’에 돌입했던 터. 이날 14기 옥순은 ‘데이트권’을 획득한 남자 1호를 찾아가 “저 차에 놓고 있는 것이 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불러낸 뒤 “(아까 데이트에서 언급했던) 선물을 주셔야지”라고 말한다.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이라 절대 뭔지 못 알아맞힐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남자 1호의 선물을 마침내 건네받은 14기 옥순은 선물을 확인하더니 “이게 뭐야, 진짜 웃겨”라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
그러나 화기애애하던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남자 1호는 늦은 밤 조심스럽게 14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린다. 남자 1호의 얼굴을 확인한 14기 옥순은 돌연 무언가를 물어본 뒤 ‘버럭’하고, 두 사람의 날선 분위기를 본 조현아는 “드라마를 써도 이렇게는 못 쓸 거야”라며 긴장한다. 급기야 남자 1호는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도 경악한 반전 행보를 감행하고, 조현아는 결국 소파에 벌러덩 드러누워 기절초풍 직전에 빠진다.
실제로 14기 옥순은 “기분이 안 좋았다”며 굳은 표정을 짓는다. 조현아는 “나 볼 수 없어, 나 진짜 무서워”라고 두려움을 호소한다. ‘솔로민박’에서 쓰여진 남자 1호와 14기 옥순의 충격 반전 드라마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