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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 '부부 소통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행복 강연

김가영 기자I 2022.08.05 14:05:23
사진=권영찬 교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2022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9월초 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부의 소통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특강을 진행한다.

권영찬 교수는 매일경제TV ‘고! 살집’ MC를 맡고 있으며, 최근 KBS2 ‘아침마당’에 출연해 ‘승무원 아내를 대신한 즐거운 육아와 여행법’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권영찬 교수는 KBS ‘밥상머리 교육’ 다큐멘터리와 EBS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가족의 행복 소통법’에 대해서 웃음이 넘치는 강연으로 ‘행복한 가정의 양성평등’에 대한 내용을 강연으로 전하고 있다. 또 MBN ‘동치미’에 출연해서 두 자녀를 양육하는 ‘살림 잘하는 남편, 일하는 행복한 아내편’ 내용을 전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권영찬 교수는 주부와 직장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생과 가정에서의 동기부여’, ‘가정 내에서의 소통’, ‘행복을 부르는 진정한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심리학과 융합시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정 내에서 한 영화의 주연배우처럼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행복을 채우기 위해서 도전하고 노력한다. 그런데 굳이 부족하다고 인생을 채워나갈 필요가 없다. 왜냐면 ‘알고 보니’ 당신은 진짜로 당신의 삶속에서 이미 주연배우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문제는 자신이 주인공인지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의 관점이 큰 문제점인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삶은 철학적으로 완벽하게 태어난 삶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깨닫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면 최고의 행복을 얻게 된다.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깨닫고 느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행복론을 펼쳤다.

권영찬 교수는 “아내는 승무원 일을 통해서 자기계발을 해나가고 있고 성취감을 얻는다. 그리고 삼형제중 막내인 나는 방송과 함께 12년째 두 아이들을 양육하며 살림도 꽤 잘하는 남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소통하는 양성평등’은 남녀에 대한 아내와 남편에 대한 구분이 없다고 권 교수는 설명한다. 부부가 협업을 통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서로가 이해하고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의 박사논문 주제인 ‘반구저기(反求諸己)’를 설명하며 ‘내 삶속에서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에 대해서 전했다. ‘반구저기(反求諸己)’는 ‘어떠한 일이나 목표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돌아가지 않을 때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라는 뜻으로 요약할 수 있다.

권 교수는 “사람은 하고자 하는 욕(欲)이 있으며, 그 욕(欲)으로 인해서 사랑(愛)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서 기쁨(喜)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욕(欲)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로 간에 미움이(惡)이 생기고 그로인해서 화가(怒-과거)나고 화가 나니 슬퍼(哀-현재)지고 그러다보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懼)이 생겨나서 불안한 것이다”라고 인간의 성공에 대한 집착을 풀어서 해석했다.

한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권영찬닷컴에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임성민 전 아나운서, 장경동 목사, 유인경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강사 40여명과 함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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