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포뮬러1 독점 생중계...3월 5일 바레인GP 개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1)을 2023시즌부터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3월 5일 바레인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레이스부터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3주년을 맞는 포뮬러 1은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첫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래 전 세계를 무대로 경기를 이어 온 세계 최고의 카 레이싱 대회다. 2010년에서 2013년까지는 한국에서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기도 했다.

포뮬러 1의 2023시즌은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총 23라운드 이벤트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포뮬러 1 그랑프리는 매 금요일 연습주행(프리 프랙티스), 토요일 예선(퀄리파잉), 일요일 본선(레이스)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2023시즌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Sprint Race)가 6회 예정돼 있다. 해당 레이스는 금요일에 예선, 토요일에 본선이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예정대로 그랑프리 레이스가 열린다.

쿠팡플레이는 3월 5일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 레이스부터, 이후 23라운드에 걸친 본시즌 전체 경기까지 생중계 및 다시 보기를 통해 국내 독점으로 제공한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포뮬러 1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이를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쿠팡플레이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1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국내 시청자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포뮬러 1의 미디어 권리 책임자인 미카엘라 스노크는 “한국에 있는 우리 팬들이 포뮬러 1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는 포뮬러 1의 중요한 시장이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서 포뮬러 1이 한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