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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송필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괴사성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kg 감량하고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린다”며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필근은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 되는 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송필근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며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 줄이야. 다시는 아프고싶지 않다“는 글으 ㄹ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송필근은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송필근은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2015년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신인 희극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