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후손 사과' 이지아, 오늘(24일) 포토월 불참…행사는 참석

김가영 기자I 2025.02.24 16:41:37

이지아, 24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브랜드 행사 참석
앞서 "친일파 후손으로서 사죄" 사과문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지아가 친일파로 알려진 조부에 대한 사과를 한 후 공식석상에 불참한다.

사진=뉴스1
24일 이지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이날 진행하는 한 글로벌 럭셔리 워치&주얼리 브랜드 코리아 부티크 오픈 행사 포토월에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본 행사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아 외에도 빅뱅 지드래곤, 배우 마동석, 금새록, (여자)아이들 전소연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앞서 이지아는 친아버지이자 친일파로 분류된 고 김순흥 씨의 아들 김 씨가 부친이 남긴 350억 원 상당의 대규모 토지의 환매를 두고 형제들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알려지자 공식 사과에 나섰다.

이아는 “저는 18살에 일찍 자립한 이후 부모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부끄럽지만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지 이미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다”며 “이번 논란이 된 가족 재산이나 소송 등 해당 토지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는 친일파로 알려진 조부에 대해서 “제가 두 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조부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며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지아는 “저는 과거에 조부에 대한 그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으며, 집안을 내세워 홍보 기사를 낸 적도 없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에서 제가 ‘조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는 잘못된 내용이 확산되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고자 한다”며 “마지막으로 조부의 대한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는 데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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