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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차태현, 김종국은 버스 정류장의 신문물에 진심을 다해 감탄해 웃음을 안긴다. 이들을 놀라움에 사로잡은 신문물은 버스 정류장의 일명 ‘엉따 의자’로 불리는 온열 의자. 유재석은 ‘50대 슬로우 포커싱(노안)’ 트리오의 첫째답게, 온열 의자를 발견한다.
김종국은 “많이 따뜻한데? 대한민국 대박이다”라며 감탄한다. 급기야 유재석은 “종국이네 집은 난방을 안 틀어서, 여기가 종국이네 집보다 따뜻해”라며 엉덩이를 떼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의 역대급 ‘짠종국’ 생활이 유재석의 원성을 자아내게 한다. 김종국은 “난 난방을 안 한다. 혼자 살기 때문에 난방이 아깝다. 거실에서는 롱패딩을 입으면 된다”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는 듯 “우리가 갔을 때도 안 켰어”라며 반박한다.
이에 김종국은 “금방 갈 사람들이었잖아”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한다. 이에 기가 막혀 하던 차태현은 “종국아 이제 이런 얘기 그만 해. 너 이러다가 올해도 결혼 못해!”라고 친구의 결혼을 걱정해 웃음을 안긴다.
‘틈만 나면,’은 온느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