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다저스전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48
삼진·뜬공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
다저스, 전날 세운 대기록 하루 만에 다시 경신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8회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AFP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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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500타수 124안타)를 유지했다.
1회와 3회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6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다저스 구원 크리스 마틴의 4구째 시속 148㎞ 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2-5로 패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는 4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8승(48패)째를 수확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 승리로 종전 106승(2019년·2021년) 을 넘어 구단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는데, 이날 연승을 달리며 하루만에 대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