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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의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UAM 기체 체험을 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래 UAM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현장에는 이 프로듀서와 원 장관을 비롯해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프로듀서는 “한국에는 한류라는 콘텐츠가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들이 기체를 체험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이 조비 에비에이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 말미에 조비 에비에이션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 아이디어에 크게 공감했다. 추후 논의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 및 SM과 협력하고 싶다. 음원 분리 기술 등을 활용한 포트 소음 절감 적용 방안도 먼저 제안해줘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 프로듀서는 문화뿐만 아니라 신기술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며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