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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회 조직위는 단일팀이 18일 낮 12시 10분에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OAR)-스위스전 패자와 경기한다고 밝혔다. 단일팀은 앞서 B조 조별리그 3연전에서 스위스(0-8), 스웨덴(0-8), 일본(1-4)에게 모두 패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A조 1~2위인 캐나다와 미국이 4강에 직행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선 A조 3위 핀란드와 B조 2위 스웨덴, A조 4위 OAR과 B조 1위 스위스가 남은 4강 자리를 놓고 경기한다. 여기서 패한 팀은 B조 3위 일본, B조 4위 단일팀과 5~8위 순위 결정전을 한다. 일본은 핀란드-스웨덴전 패자와 18일 오후 4시 40분에 순위결정전 1차전을 한다.
단일팀이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도 패하고 일본도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 질 경우 7~8위 순위결정전에서 ‘한일전’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세계랭킹과 객관적인 전력을 따졌을 때 이번 대회 두 번째 한일전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