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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고 박용하의 유가족이 "고인이 남긴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용하의 매형인 김재현 씨는 30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또 박용하가 이날 새벽 5시30분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등 사망 정황을 언급한 뒤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깊은 애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박용하의 사망 원인을 놓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이어 최근에는 배우 윤은혜와 멜로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드라마 '러브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소지섭을 비롯해 박희순, 박광현, 김현주, 박효신,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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