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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은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유정은 2라운드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만나 “전반에는 경기가 안풀려서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플레이가 안 좋았던 게 아니어서 더 집중하고 기분 좋게 치려고 했다. 그랬더니 후반에 플레이가 잘 풀려서 버디 6개로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 아이언 샷이 장기인데 후반에 샷이 잘 돼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그걸 다 살렸다”고 덧붙였다.
이유정은 버디 7개 중 6개는 아이언 샷을 2m 안에 붙여서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2022년 경인일보배 우승 경험이 있는 이유정은 “김효주 언니를 정말 존경한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출전권을 준다고 해서 출전했다”며 “내년에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라 프로가 되기 전에 KLPGA 투어 대회를 꼭 경험해보고 싶다. 제가 뛰고 싶은 무대는 정규투어이기 때문에 미리 경험하면 앞으로 저의 골프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오는 29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또 그는 “김효주, 전인지 언니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을 좋아한다. 미국에 가고 싶은 꿈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시드도 준다고 해서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2라운드를 치르는 이유정은 “전장이 짧아서 찬스 홀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도 될 것 같다. 까다로운 홀에서는 잘라서 치는 식으로 홀마다 전략을 나눠서 공략할 것”이라며 “남은 라운드도 자신 있게 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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