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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백 기간 동안 회사와 숙소를 오가며 컴백 준비를 열심히 했다. 기대했던 앨범을 발매하게 돼 떨린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이들은 미니 1, 2집으로 불안과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들을 선보였다.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에는 시스템을 통한 통제가 소년들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다룬 곡들을 담았다.
한 차례 앨범 주제로 택한 바 있는 불안이란 감정을 한층 더 깊이감 있게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앨범에 수록한 곡은 ‘론 울프’(Lone Wolf), ‘학원歌’(학원가), ‘번아웃’, ‘스트라이크’(STRIKE), ‘아윌 고 퍼스트’(I’ll go first) 등 5곡이다.
금동현은 “앨범 속 이야기의 주인공도, 감정을 전달하는 저희도 21세기 아이들이다. 그런 만큼 5곡에 진심을 담았다”고 말했다. 위시는 “앨범 주제에 공감하면서 소년들의 심리를 정확히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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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는 유명 댄스팀 저스트 절크와 함께 준비했다. 금동현은 “시안 영상을 보며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멤버들 모두가 잘 해내줬다. 컴백 활동을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 지었다. 아민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위해 멤버들과 서로 진중하게 대화하며 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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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데뷔한 이펙스는 한터차트뮤직어워즈를 비롯한 여러 대중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예왕은 신인상 얘기를 꺼내며 “더 성장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든은 “나이가 어린 21세기 아이들이라는 점이 팀의 강점이다. 이펙스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펙스의 컴백은 5개월 만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위시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발전하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프는 “4세대 유망주 보이그룹을 넘어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