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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칠레 태권도 선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 첫 기권

임정우 기자I 2021.07.21 15:23:42
도쿄올림픽 선수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가 코로나19에 걸려 기권한 선수가 처음으로 나왔다.

교도통신은 21일 “칠레올림픽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칠레 태권도 선수가 경기에 기권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 입국 후 올림픽 출전을 접은 최초의 선수”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조처로 25일 여자 57㎏급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대회를 기권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칠레올림픽위원회가 선수의 이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감염된 선수는 칠레 대표팀의 유일한 태권도 대표 선수인 페르난다 아기레(24)다.

이 선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1일 오전 발표한 전날 집계 기준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8명 중 1명이다. 도쿄조직위는 선수촌에 머무는 체코 비치 발리볼 대표팀 관계자 1명과 선수촌 바깥에서 체류 중인 외국 선수 1명,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위탁 업무 직원 6명 등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제32회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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