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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민들레였던 치수의 마음이 옥자에게 향하자 초연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식사 하러 오라는 가연(송다은 분)의 말에 “바쁘신데 자꾸 왜 그래”라며 말하면서도 내심 기대한 초연이지만 이전과 달라진 그의 태도로 애써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겼다.
이어 상인회 사무실 앞에서 김밥을 먹고 가라는 초연의 직접적인 말에도 치수는 모호한 태도를 유지해 서운함을 안겼다. 초연이 치수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내며 그가 앞으로 어떤 마음을 보일지,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