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흥부자' MCND "목표는 빌보드! 가보자고!" [종합]

윤기백 기자I 2021.08.31 16:52:34

미니 3집 타이틀곡 '무빈' 31일 발매
"코로나 속 흥겨운 무대로 위로하고파"

MCND(사진=티오피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빌보드를 비롯해 국내외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싶다.”(윈)

그룹 MCND가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MCND 빅은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3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1’(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금까지 괴물 신인이란 수식어가 붙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흥부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우리 무대를 보고 ‘미쳤다’는 반응이 나왔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캐슬제이는 “데뷔한지 1년이 넘었다. 데뷔앨범부터 시작된 ‘에이지’(AGE) 시리즈도 마무리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고자 하는데, 코로나로 힘든 현실에서 MCND의 흥겨운 무대가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힙합 장르를 근본으로 하는 그룹”이라며 “힙합은 어떤 장르와 결합해도 다 잘 어우러지는데, MCND의 지향점과도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CND(사진=티오피미디어)
타이틀곡 ‘무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무빈’의 작사에 참여한 캐슬제이는 “재밌고 멋있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사 작사에 임했다”며 “그래서인지 더욱 ‘무빈’ 활동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빈’의 포인트 안무는 ‘가보자고’라고 멤버들이 입모아 외쳤다.

캐슬제이는 “‘무빈’의 부제가 ‘너에게’인데, 실제로 가사에 그런 부분이 들어가 있다”며 “우린 만날테니 이 마음 잊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 만나자는 메시지도 담겨있고, 힙합 그루브인 만큼 신명나는 퍼포먼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재는 “MCND 만의 페어안무와 독무를 다양하게 섞어서 가사 내용을 표현하려 했다”며 “점점 갈수록 힘과 속도가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캐슬제이는 “MCND가 지난해 2월 데뷔해 지금까지 팬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서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MCND는 31일 오후 6시 미니 3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1’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무빈’(Movin’)은 에너지 넘치는 힘 있는 비트에 그루비한 편곡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구성해낸 랩의 조화가 재미있는 힙합 댄스곡이다. 데뷔앨범부터 타이틀곡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 캐슬제이가 이번에도 작사에 합류해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를 써 MCND만의 노래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고양이 춤’(Cat Waltz), ‘BowwowwoW’, ‘H.B.C’, ‘풍악을 울려’, ‘REASON’ 총 6개 노래가 수록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