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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 드라마에 삽입된 여러 클래식 음악과 그 음악을 다루는 능숙한 솜씨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귀로 듣는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밀회-클래식 앨범’은 드라마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로 꾸며졌다. ‘밀회’ 2회에서 주인공 혜원과 선재가 함께 연주했던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을 비롯해 리스트의 ‘스페인 광시곡’,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드라마 마지막회를 장식했던 모차르트의 ‘론도’ 등이 2장의 CD에 담겼다.
드라마에서 언급됐던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를 비롯해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발터 기제킹 등 전설적인 연주자들의 음원이 수록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트랙별로 드라마 장면에 대한 상황 설명과 곡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밀회-클래식 앨범’은 발매 전부터 YES24를 비롯한 온라인 음반 쇼핑몰 클래식 차트에서 사전예약판매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당일 클래식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골드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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