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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인 밥신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공수 운영을 이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거친 밥신은 지난해 후반기 대구FC로 임대 이적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등록명은 ‘벨톨라’였다. 첫 시즌 11경기를 뛰었고 올해 전반기는 15경기에 나섰다.
대전은 지난 7월 밥신의 원소속팀인 포르투갈 산타클라라에서 밥신을 임대 영입했다. 후반기 대전 유니폼을 입은 밥신은 리그 1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의 한 축을 맡았다.
대전은 “2025시즌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밥신을 완전 영입하며 중원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전력 구축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밥신은 “힘든 시즌이었으나 K리그1에 잔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대전은 큰 비전과 야망이 있다고 느껴서 나와 가족은 잔류를 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미 한국 생활과 팀 적응을 마쳤고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뛰는 것도 행복하기에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더 멋진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