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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전 야구선수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레전드 투수로 불리는 박명환은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의 뜻깊은 취지에 깊게 공감하며 마라톤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명환은 행사장을 찾은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워밍업 잘하시고 건강하게 마라톤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KG모빌리티, 할리스, 안다르, SPC, 휠라, 몬스터에너지, 스웨거, 농심, 제너럴브랜즈, ENH컴퍼니, 코카콜라, WTD, 소백산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